디브이에스(대표 조성옥, www.dvs.co.kr)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몽골 금광개발 사업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브이에스측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기업설명회에는 디브이에스의 자회사인 몽골현지법인 관계자를 비롯해 몽골 정부기관인 철도운송청 철도운송 담당자 게강볼프, 광산청, 에너지부, 외교부 등의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디브이에스는 이 자리에서 몽골 금광의 현황, 사진, 탐사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과 추가개발 계획을 발표, 금광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풀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브이에스 관계자는 "몽골은 자원개발 인프라와 투자 여력이 부족해 해외기업의 자원개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실정"이라며 "현지 법인 관계자는 물론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도 디브이에스에 대한 신뢰와 함께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브이에스는 몽골 힌티아이막 지역에서 추정매장량 5000억원에 달하는 사금광산을 개발중에 있으며, 몽골 철도운송청과 운송권 계약을 맺는 등 인프라 구축도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