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貸船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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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은 계열 조선사인 C&중공업이 건조한 배를 국내외 해운업체 등에 장기간 빌려준 뒤 계약이 끝나면 C&상선 C&해운 등 소속 해운업체가 인수해 직접 운영하는 대선(貸船)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C&그룹 관계자는 "대선 수입을 통해 선박 건조 자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데다 계약기간이 종료된 선박은 소속 해운사가 활용하거나 매각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선박 1척당 5년간 대선료로 1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그룹은 현재 C&중공업에 선박 9척을 발주했으며,이들 선박은 건조가 완료되는 대로 대한해운과 삼성물산 등에 인도된다.
C&그룹은 이같은 해운-조선 연계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5년까지 사선(私船) 규모를 100척까지 늘리기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C&그룹 관계자는 "대선 수입을 통해 선박 건조 자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데다 계약기간이 종료된 선박은 소속 해운사가 활용하거나 매각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선박 1척당 5년간 대선료로 1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그룹은 현재 C&중공업에 선박 9척을 발주했으며,이들 선박은 건조가 완료되는 대로 대한해운과 삼성물산 등에 인도된다.
C&그룹은 이같은 해운-조선 연계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15년까지 사선(私船) 규모를 100척까지 늘리기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