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스케, 청원 공장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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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용지 생산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가 충북 청원공장을 폐쇄한다.
11일 한국노스케스코그에 따르면 노르웨이 본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수익성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청원공장을 폐쇄키로 결의했다.
청원공장은 이 회사가 1999년 이엔페이퍼(옛 신호제지)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16만7890㎡(5만여평) 부지에 연산 18만t의 신문용지를 생산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량은 각각 절반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인 폐지와 펄프가격이 급등한 데다 일부 수출의 경우 적자까지 보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어 청원공장을 폐쇄키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140여명의 직원 가운데 희망퇴직을 받은 뒤 나머지 인원을 전주공장으로 전환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종 폐쇄계획은 다음 달 중순 노르웨이 본사 최고경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11일 한국노스케스코그에 따르면 노르웨이 본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수익성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청원공장을 폐쇄키로 결의했다.
청원공장은 이 회사가 1999년 이엔페이퍼(옛 신호제지)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16만7890㎡(5만여평) 부지에 연산 18만t의 신문용지를 생산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량은 각각 절반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인 폐지와 펄프가격이 급등한 데다 일부 수출의 경우 적자까지 보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어 청원공장을 폐쇄키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140여명의 직원 가운데 희망퇴직을 받은 뒤 나머지 인원을 전주공장으로 전환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종 폐쇄계획은 다음 달 중순 노르웨이 본사 최고경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