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8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드림허브 프로젝트)'추진을 위해 설립된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와 용산역세권개발㈜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진영 의원,박광석 코레일 사장,이상대 삼성물산 사장,컨소시엄의 주주대표 등 관계인사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삼성물산,국민연금 등 27개의 민간업체와 컨소시엄 주체가 자본금 1조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자산관리회사(AMC)로 설립된 용산역세권개발㈜은 사업지 취득,인허가 획득,건설 및 분양 등 사업과 관련한 실무를 맡게 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용산역사 뒤쪽에 위치한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 이촌동 일대 56만6천800㎡(약 17만평) 부지에 150층(62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국제업무ㆍ상업ㆍ주거ㆍ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