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조선 화학 제철 등에,장기적으로는 수출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골드만삭스는 11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로 전통적인 경기 관련주들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들 업종은 극도로 비관적인 전망에서 벗어나 단기간내 반등할 것으로 보여 투자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업종 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반등폭과 시간은 제한적이며 작년과 같은 높은 상승률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수출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