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테크 등 코스닥社…사업목적에 '자원개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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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즌을 맞아 일부 기업들이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잇따라 정관을 변경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업체들의 경우 올해 최대 테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자원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CD부품 업체인 케이엘테크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피엘에이로 바꾸고 사업목적에 국내외 자원개발 투자와 환경 기술 및 신소재 개발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케이엘테크는 작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몰리브덴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삼정피앤에이도 오는 26일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광물 판매 및 자원개발사업을 추가키로 했다.
이에 앞서 EBT네트웍스와 제이콤 KDS 시큐리티코리아 등도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해외자원개발업,대체연료 제조 판매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자부품 제조 업체인 상신이디피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2차전지팩 제조 및 판매업과 자동차부품 제조,부동산임대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다음 달 21일 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기업 가운데는 삼화페인트공업이 물류업을,경인양행이 전자부품 제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정관을 주총에 상정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진출을 결의한 기업 가운데 일부는 실제 투자능력 등이 의심되는 회사들이 있어 투자자들이 실적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특히 코스닥 업체들의 경우 올해 최대 테마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자원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CD부품 업체인 케이엘테크는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피엘에이로 바꾸고 사업목적에 국내외 자원개발 투자와 환경 기술 및 신소재 개발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케이엘테크는 작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몰리브덴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삼정피앤에이도 오는 26일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광물 판매 및 자원개발사업을 추가키로 했다.
이에 앞서 EBT네트웍스와 제이콤 KDS 시큐리티코리아 등도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해외자원개발업,대체연료 제조 판매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자부품 제조 업체인 상신이디피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2차전지팩 제조 및 판매업과 자동차부품 제조,부동산임대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다음 달 21일 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기업 가운데는 삼화페인트공업이 물류업을,경인양행이 전자부품 제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정관을 주총에 상정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관을 변경하며 신사업 진출을 결의한 기업 가운데 일부는 실제 투자능력 등이 의심되는 회사들이 있어 투자자들이 실적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