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가 학창시절 폐업 위기의 가게를 살려낸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오지호는 대학 시절 불광동에서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당시 잘생긴 외모로 ‘불광동 오지호’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그는 “내가 아르바이트 하던 커피숍은 지상과 지하로 연결되어있는 가게였는데 지하 쪽은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에 손님들이 내가 있는 지상층에만 많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지하로 내려가라고 해 그쪽에서 일을 하자 손님들이 많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이어서 "그 가게 단골 커플이 있었는데 올때마다 나에게 만원씩 팁을 주고 갔었다"며 당시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커피숍 아르바이트에 이어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주인공 강성연, 허이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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