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키컸으면' 코너에서 가슴부분에 레이스 달린 의상을 입고 율동하다 '출렁녀'란 별명을 가지게 된 개그우먼 곽현화.

그녀는 '폭소클럽2'에서도 과도한 노출의상을 입고 나와 본의아니게 방송사고 시비에 휘말려야 했다.

요즘들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녀 개그우먼 대열에서도 눈에 띄는 외모와 몸매로 미니홈피 등에도 방문이 쇄도하던 곽현화가 스타화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볼륨 몸매를 과시했다.

타고난 몸매를 통해 마음고생을 하느니 차라리 당당하게 벗는 것을 택한 것.

개그우먼으로써는 최초로 스타화보의 주인공이 된 곽현화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전문 모델 버금가는 완벽한 굴곡의 S라인 몸매와 도발적인 포즈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과감함은 ‘개그우먼은 섹시하지 않다’는 편견을 떨쳐버리게 만들었다.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알려진 곽현화의 화보를 제작한 관계자는 "섹시한 데다 영리함까지 갖춘 미인이 개그까지 잘하니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한 곽현화는 모델 중 라이벌이 없냐는 질문에 나오미 캠벨을 꼽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수영복 등을 통해 드러난 완벽한 몸매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내린 몸매다'며 극찬을 금치 못했다.

곽현화 미니홈피에는 그녀의 끼를 보여주는 다양한 포즈의 사진들이 공개돼 있으며 방문자들은 '개그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다' '모델뺨치게 예쁘다'며 입을 모았다.

그런 반면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형같은 외모와 느릿한 말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자밀라는 스타화보 촬영 후 해당 프로그램에서 퇴출 위기에 놓여 아쉬움을 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