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자회사 상장 추진과 대규모 수주 등 호재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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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장 추진 가시화, 대규모 수주 등의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4.20%(1만4000원) 오른 3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금융감독당국에 지난해 11월 IPO를 위해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소문만 무성했던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 지분 94.9%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상장 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초 중국 하이난 항공그룹과 홍콩에 벌크선사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을 하는 등 해운업 진출계획도 밝혔는데 이 또한 유휴자금 활용과 사업의 수직계열화라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또한 지난 11일 유럽선주로부터의 컨테이너선 8척 수주로 2월까지 총 21척에 32억7000만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치의 22.5%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2월까지 10척에 7억9000만달러를 수주한 것과 비교해 쾌조의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4.20%(1만4000원) 오른 3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금융감독당국에 지난해 11월 IPO를 위해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J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소문만 무성했던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 지분 94.9%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상장 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초 중국 하이난 항공그룹과 홍콩에 벌크선사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을 하는 등 해운업 진출계획도 밝혔는데 이 또한 유휴자금 활용과 사업의 수직계열화라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또한 지난 11일 유럽선주로부터의 컨테이너선 8척 수주로 2월까지 총 21척에 32억7000만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치의 22.5%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2월까지 10척에 7억9000만달러를 수주한 것과 비교해 쾌조의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