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표현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C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1박2일’이라는 제목의 글로, ‘1박2일’에 합류하기까지의 그 동안의 숨겨진 이야기를 비롯해 ‘저같이 볼품없는 양념을 맛있게 요리해주는 호동 왕자님.’, ‘손난로보다 더 따뜻한 가슴을 지닌 휴머니스트 김C형’ 등 ‘1박2일’의 각각의 멤버들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1박2일' 글은 올라오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댓글과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이 글만 봐도 너무 훈훈하다.’, ‘이런 마음을 갖고 촬영에 임한다는게 감동이다’, ‘참 겸손한 사람인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라며 MC몽과 ‘1박2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MC몽은 김종민의 후속 멤버로 영입되면서 ‘김종민 대타’라는 꼬리표로 MC몽 영입에 대한 시청자들의 찬반양론이 분분했었다.

그러나 MC몽의 첫 회 방영 이후 '야생원숭이'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까나리 액젓 마시기’, ‘저질탁구’ 등 시청자들에게 맛깔나는 캐릭터의 면모를 각인시키며 또 한명의 '1박2일' 멤버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MC몽은 현재 4집 정규 앨범의 녹음이 한창이며, ‘1박2일’과 라디오 DJ 활동과 함께 가수로서의 본분으로 컴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