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아침드라마 '물병자리'(연출 김수룡)의 주인공 민우(박정철)와 은서(임정은)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10일 보문동 낙산공원에서 촬영된 키스신은 영하 10도를 맴도는 추운 날씨에 저녁 7시부터 5시간동안 키스신을 20여회나 반복하며 이뤄졌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감독은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하고 5시간을 버티며 주인공들의 연기가 완벽할 때까지 지도와 주문을 계속해 결국 완성도 높은 장면을 얻어냈다는 후문.

드라마 '물병자리'는 친자매보다 가깝던 같은 수녀원 출신의 주인공 은서(임정은)와 은영(하주희)일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이 뒤바뀐 뒤에 겪는, 행복을 위한 여자의 심리극을 다룬 내용으로 오는 3월 3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