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가 워런 버핏이 채권보증업체가 보증한 지방채에 대한 재보증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하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33.40포인트(1.09%) 상승한 12,373.41에 나타냈다.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유럽증시도 워런 버핏의 효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910.00으로 전날보다 202.30포인트(3.54%) 상승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6,967.84로 224.30포인트(3.33%), 프랑스 CAC40 지수는 4,840.71로 158.01포인트(3.37%) 각각 올랐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5주 연속 증가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81센트, 0.9% 하락한 배럴 당 92.78달러를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