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세실에 대해 성장기에 진입한 천적산업의 최대 수혜업체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천적사용 농가에 대해 장기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산업 자체도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따라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진 세실이 최대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와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라 향후 3년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도 각각 36.1%와 43.3%로 높은 실적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또 "천적 이외에 수정벌과 수출 부문이 올해부터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미생물 분야 신규사업 진출은 향후 성장성 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