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15일 공정위 심사를 거쳐 20일경 정통부에 의해 최종 승인될 전망"이라며 "최종 승인을 예상하는 이유는 정부가 이번 M&A를 반대할 이유나 명분이 없고, 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정부의 목표인 결합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조건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부가 사실상 조건을 붙이기 쉽지 않고, 그렇다해도 하나로텔레콤과 큰 상관이 없을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예상보다 빠른 정부의 승인으로 M&A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돼 하나로텔레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가는 1만6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