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수익성 바닥을 차고 회복되고 있으며 저평가도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일대비 3.62%(1150원)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진소재는 전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291억43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8억7300만원과 236억8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6.6%와 32.3%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현진소재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고부가 제품인 크랭크샤프트 매출 증가, 마진이 낮았던 자회사 용현BM으로의 원소재 매출 감소 등으로 수익성 바닥국면을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향후 신규 수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사에 비해 30% 할인거래되고 있어 가격 매력도 높다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도 현진소재의 영업이익률이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