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0P(0.79%) 오른 641.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美 다우지수가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한층 더 호전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과 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은 5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과 비금속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방송서비스 업종은 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다음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SK컴즈인터파크, KTH, 네오위즈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태웅서울반도체, 하나투어 등은 부진하다.

삼현철강이 가격 제한폭 근처까지 오르며 이틀째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프로제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동국제약도 급등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616개, 하락 종목 수는 291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