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숭례문 재건을 위해 1억을 기부했다.

연출자 김태호 PD는 지난 12일 " 연초 제작됐던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과 '강변북로 가요제'음반의 음원 판매 수익 중 1억원을 숭례문 재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전달 시기와 방법은 문화재청과 의견 조율한 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팀이 달력판매와 음원판매로 올린 수익은 3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어서 김PD는 "당초 수익금은 소년 소녀 가장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었다. 숭례문 재건에 1억원 가량을 기부하고 나머지는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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