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이 운영하는 '한경 컨센서스'는 30여개 국내외 주요 증권사의 보고서와 기업들의 실적 전망 등을 모아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면서 '증권투자의 보물창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 컨센서스는 현재 대신 한국투자 동양종금증권 등 9개 대형 증권사와 코스콤 한국신용평가 등 총 11개 전문기관에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한경 컨센서스를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신증권의 경우 HTS 검색창에 8066에 넣으면 바로 한경 컨센서스로 이동한다.다른 증권사 HTS도 각자 고유 번호가 있다.검색창에 '한경'을 치면 한경 컨센서스가 검색되고 고유번호가 나타난다.클릭하면 바로 한경 컨센서스로 이동한다.

한경 컨센서스는 △종목 컨센서스 △산업 컨센서스 △시장 컨센서스 △주간 컨센서스 △미국 컨센서스 △컨센서스 랭킹 등 6개로 분류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지정한 종목 차트와 함께 최근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날짜·증권사별로 정렬된다.업종별 현황을 알고 싶다면 산업컨센서스를 클릭하면 된다.대·중·소분류로 나눠진 산업 전망과 보고서 조회가 가능하다.

시장 상황이나 흐름을 보고 싶을 경우 시장 컨센서스와 주간 컨센서스를 열면 코스피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 주간별로 나타난다.

컨센서스 랭킹엔 증권사들의 목표가 수정 내역이 항목별로 나온다.종목을 클릭하면 종목 컨센서스로 바로 이동한다.

당일 나온 데이터는 그날 업데이트되고 있다.장진영 한경닷컴 부장은 "장중에도 자료가 업데이트되는 등 당일 자료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실시간으로 한경 컨센서스와 함께 종목 분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HTS를 이용하지 않는 투자자도 한경 컨센서스를 접할 수 있다.코스콤의 체크단말기에도 한경 컨센서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체크단말기를 열고 한경컨센서스를 검색하면 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