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일보다 8.62% 오른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장중 116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소리바다는 그 다음날인 2월 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1180원이던 주가는 이 시각 현재 1575원까지 올라 25% 정도 올랐다.

팔자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2월 들어 순매수에 나서면서 소리바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사들인 소리바다의 주식은 36만4000여주.

특히 전일에는 하루동안에만 23만여주를 매입하면서 주가를 상한가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상승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거래량도 부쩍 늘었다.

이 시각 현재 335만여주가 거래되며 전일 총거래량인 249만주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