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김동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예 정인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인희는 김동률의 5집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보자'에서 김동률의 연인으로 출연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김동률의 5집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으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정인희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상승한 것.

정인희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학년 휴학 중으로 알려졌다.

이력이라고 할 것 조차 없을 정도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정인희는 뮤직비디오출연 뒤에는 후 스타로 떠오를 수 있다는 연예계에 공식에 따라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률의 뮤직비디오는 SK텔링크, SONY 등 CF계에서 감각적인 표현과 영상미로 인정을 받은 유광굉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월 중순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정인희는 "처음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주연에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평소 좋아했던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촬영을 맡은유광굉 감독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정인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동률과의 포옹씬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했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률 역시 "나이에 비해 집중력이 뛰어났다. 차분한 연기력과 인상적인 이미지도 앞으로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김동률은 컴백 후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중이며 조만간 대규모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