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막판 상승에너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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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를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가 막판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40P(0.06%) 떨어진 635.8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美 다우지수가 반등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가 지속되며 코스닥 지수도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64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점차 상승 탄력을 잃고 뒷걸음질쳤고, 결국 마감 직전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억원과 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건설과 금속, 제약, 정보기기 등은 선전했지만 인터넷,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내렸다.
NHN이 약보합을 기록했고, 다음과 SK컴즈, 인터파크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요 종목들 중에서는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가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태웅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등은 줄줄이 밀려났다.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에 쌍용건설이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삼현철강이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리바다도 급등 행진을 이어갔다. BLU제조업체인 뉴옵틱스를 인수키로 한 우리이티아이도 긍정적 평가 속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 승인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던 하나로텔레콤은 막판 약세로 돌아서 3.3% 빠졌다. 주성엔지니어링도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5% 남짓 떨어졌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50개로 하락 종목 수 501개에 미치지 못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40P(0.06%) 떨어진 635.8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美 다우지수가 반등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가 지속되며 코스닥 지수도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640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점차 상승 탄력을 잃고 뒷걸음질쳤고, 결국 마감 직전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억원과 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건설과 금속, 제약, 정보기기 등은 선전했지만 인터넷,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내렸다.
NHN이 약보합을 기록했고, 다음과 SK컴즈, 인터파크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요 종목들 중에서는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가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태웅과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서울반도체, 하나투어 등은 줄줄이 밀려났다.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에 쌍용건설이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삼현철강이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리바다도 급등 행진을 이어갔다. BLU제조업체인 뉴옵틱스를 인수키로 한 우리이티아이도 긍정적 평가 속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수합병에 대한 정부 승인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던 하나로텔레콤은 막판 약세로 돌아서 3.3% 빠졌다. 주성엔지니어링도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5% 남짓 떨어졌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50개로 하락 종목 수 501개에 미치지 못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