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가수 비(정지훈)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와 세계적인 에이전시 그룹 WMA의 전략적 제휴 관련, 기자회견에서 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특히 뿔테 안경에 마른 모습을 선보인 비는 "헐리우드 진출 영화 <닌자 암살자>라는 작품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면서 "나의 제2의 인생을 걸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WMA는 엘비스 프레슬리, 마를린 몬로 등을 배출한 100여년 전통의 에이전시로, 제니퍼 로페즈, 쟈넷 잭슨, 에미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비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닌자 암살자>의 주연을 맡아 본격적인 헐리우드 배우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