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기 전문업체인 에스에이비에너텍(대표 계광택)은 냉.난방과 보일러 기능까지 갖춰 연료비를 최고 60% 절약할 수 있는 통합 냉난방 시스템 '에오스(EOS)'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기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모아 냉.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열효율을 기존 제품보다 15% 정도 높였으며 최고 70도의 온수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또 전기로 가동한 냉.난방기기에서 남은 열을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기존 보일러보다 최고 60%까지 연료비가 적게 든다.

실제로 동일 면적(400㎡)을 난방하면 가스 대비 연간 800만원,등유 대비 연간 17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