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호텔롯데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신규 평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신평은 "잠실 롯데월드어드벤처 보수가 작년 하반기에 완료됐고 호텔 본관에 대한 리노베이션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어서 월드사업과 호텔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텔롯데의 보유 금융자산 규모가 차입금을 상회하고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 등 주요 관계사에 대한 투자지분이 2조300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안정성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