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으로 해외주식 직접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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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외화예금으로 외국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FNA 외화예금'을 14일부터 판매한다.이 예금은 굿모닝신한증권의 해외 주식계좌와 연결해 환전에 따른 비용을 없앤 것이 특징이라고 신한은행은 밝혔다.
현재 증권사는 외화 수납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화예금을 갖고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라도 외화로 직접 투자하지 못하고 외화를 원화로 환전한 후 증권사를 방문해 외화로 다시 환전해야만 투자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또 해외 주식을 팔고 난 뒤에 받는 외화는 외화로 보유하지 못하고 다시 원화로 환전해야만 하는 등 재투자 시에 이중으로 환전에 따른 거래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신한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에서 쉽게 계좌를 개설해 외화를 그대로 투자할 수 있으며,외화→원화→외화로 재환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우선 미국과 홍콩 중국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 달러화와 홍콩 달러화로 예금을 받고 조만간 일본 엔화,베트남 동화,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개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현재 증권사는 외화 수납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화예금을 갖고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라도 외화로 직접 투자하지 못하고 외화를 원화로 환전한 후 증권사를 방문해 외화로 다시 환전해야만 투자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또 해외 주식을 팔고 난 뒤에 받는 외화는 외화로 보유하지 못하고 다시 원화로 환전해야만 하는 등 재투자 시에 이중으로 환전에 따른 거래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신한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에서 쉽게 계좌를 개설해 외화를 그대로 투자할 수 있으며,외화→원화→외화로 재환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우선 미국과 홍콩 중국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 달러화와 홍콩 달러화로 예금을 받고 조만간 일본 엔화,베트남 동화,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개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