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지난해 3분기(10~12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1% 급증한 479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51.2% 늘어난 3527억원,순이익도 38.1% 증가한 398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 활황으로 위탁매매 및 펀드 판매부문의 수수료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보루네오가구=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5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순이익도 전년 55억원 손실에서 30억원 흑자로 바뀌었다.매출은 11.1% 증가한 19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국내 주택시장에서 신규 분양이 많아지며 건설사에 납품하는 가구가 늘었고 부실채권과 투자금액을 회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필드=시장의 예상을 넘는 실적을 내놓았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한 811억원,영업이익은 105.3% 많아진 176억원을 나타냈다.순이익도 138.3% 늘어난 154억원이었다.회사 측은 "신제품인 HD PVR(개인영상녹화기)의 서유럽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유럽 및 동남아 방송사업자에 대한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셜씨엠=지난해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적자는 더욱 커졌다.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9% 늘어난 187억원이었다.반면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순손실은 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87억원 순이익에서 적자전환했다.회사 측은 "드라마 사업부문에서 제작비가 과다하게 들어갔으며 지분법감액손실 및 충당금 등이 늘어나며 손실이 커졌다"고 밝혔다.

김재후/조재희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