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서 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엠케이전자는 1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탐사 및 개발 용역조사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자회사인 키르기스스탄 소재 쿠투제크 유한회사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악수이스키구'에 있는 동광구에 대한 탐사 및 개발 용역조사 연구계약을 체결했다"며 "경제성을 평가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는 지난해 11월7일 광물 자원개발 사업진출을 위해 사업권을 갖고 있는 쿠투제크 유한회사의 지분 72.5%를 보유하고 있는 유구광업을 인수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금·은·동의 부존 특성을 규명하고 매장량 정보를 엠케이전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