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년연속 순익 2조…매출은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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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2년 연속 2조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매출 26조6501억원,영업이익 3조373억원,순이익 2조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3.9%,영업이익은 10.5% 증가했고 순이익은 0.1% 감소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충당금적립률 강화 조치 및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연계된 부채담보부증권(CDO) 관련 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2201억원,CDO 손실 규모는 413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287조2000억원으로 1년 사이에 15.2%(38조원) 증가했다.하지만 수익성과 직결되는 순이자마진(NIM)은 2.43%로 전년보다 0.18%포인트 하락했다.총자산이익률(ROA)은 0.9%,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6.1%로 전년보다 각각 0.2%포인트와 2.8%포인트 떨어졌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로 0.4%포인트 감소했으며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193.9%로 52.4%포인트 상승했다.또 연체율은 0.5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지난해 영업이익 2조3376억원,순이익 1조7774억원을 올려 2006년보다 각각 10.2%와 8.2% 증가했다.우리투자증권은 279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5% 늘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우리금융은 지난해 매출 26조6501억원,영업이익 3조373억원,순이익 2조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3.9%,영업이익은 10.5% 증가했고 순이익은 0.1% 감소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충당금적립률 강화 조치 및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연계된 부채담보부증권(CDO) 관련 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2201억원,CDO 손실 규모는 413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287조2000억원으로 1년 사이에 15.2%(38조원) 증가했다.하지만 수익성과 직결되는 순이자마진(NIM)은 2.43%로 전년보다 0.18%포인트 하락했다.총자산이익률(ROA)은 0.9%,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6.1%로 전년보다 각각 0.2%포인트와 2.8%포인트 떨어졌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로 0.4%포인트 감소했으며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193.9%로 52.4%포인트 상승했다.또 연체율은 0.5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지난해 영업이익 2조3376억원,순이익 1조7774억원을 올려 2006년보다 각각 10.2%와 8.2% 증가했다.우리투자증권은 279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5% 늘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