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현대重과 손잡고 태양전지 소재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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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과 손잡고 6천억 투자 폴리실리콘 생산
KCC가 현대중공업과 함께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Poly Crystal Silicon) 사업에 진출한다.
KCC는 13일 충남 서산 대죽산업단지에 연간 6000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KCC가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유기실리콘뿐만 아니라 폴리실리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KCC는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건설을 위해 총 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KCC가 4800억원,현대중공업이 1200억원가량을 분담하는 형식이다. KCC가 연산 6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완공해 대량 양산에 돌입하면 2011년 폴리실리콘 사업분야에서만 5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투자기간은 올해 2월부터 2010년까지이며 올해 4월부터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KCC는 폴리실리콘 양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대죽산업단지에 100t 규모의 시험생산설비를 구축하고 가동 중이다.
이로써 KCC는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 원료가 되는 폴리실리콘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폴리실리콘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소수 업체만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KCC는 이번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면서 총 생산량 중 연산 3000t 규모의 설비는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나머지 3000t 규모의 설비는 독자 운영키로 했다.합작 계약은 2월 중 체결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자금 및 지분비율 등은 합작계약시 결정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미 미국 솔라파워사(社)와도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약 1억달러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창민/김후진 기자 cmjang@hankyung.com
KCC는 13일 충남 서산 대죽산업단지에 연간 6000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KCC가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유기실리콘뿐만 아니라 폴리실리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KCC는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건설을 위해 총 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KCC가 4800억원,현대중공업이 1200억원가량을 분담하는 형식이다. KCC가 연산 6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완공해 대량 양산에 돌입하면 2011년 폴리실리콘 사업분야에서만 5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투자기간은 올해 2월부터 2010년까지이며 올해 4월부터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KCC는 폴리실리콘 양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대죽산업단지에 100t 규모의 시험생산설비를 구축하고 가동 중이다.
이로써 KCC는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 원료가 되는 폴리실리콘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폴리실리콘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소수 업체만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KCC는 이번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면서 총 생산량 중 연산 3000t 규모의 설비는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나머지 3000t 규모의 설비는 독자 운영키로 했다.합작 계약은 2월 중 체결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자금 및 지분비율 등은 합작계약시 결정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미 미국 솔라파워사(社)와도 올해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약 1억달러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창민/김후진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