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ㆍ노무현맨들 한나라서 공천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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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찬ㆍ허준영ㆍ김희상ㆍ정덕구ㆍ이현재ㆍ남궁석
한나라당이 공천 신청자 1173명을 대상으로 본격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탄 노무현 정부와 김대중 정부 출신 인사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서를 낸 노무현 정부 인사는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허준영 전 경찰청장,김희상 전 국방보좌관,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허범도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정덕구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다.
롯데쇼핑 고문인 최 전 장관이 출사표를 던진 곳은 경기 안양 동안갑으로 비례대표인 송영선 현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게 된다. 허 전 청장은 3선을 노리는 박성범 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에 공천을 신청해 주목된다.
김 전 보좌관은 경남 산청ㆍ함양ㆍ거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쟁자는 이강두 현 의원과 신성범 전 KBS 기자,강석진 전 거창군수 등이다. 허 전 이사장과 이 전 청장은 부산 사하갑과 경기 하남에 각각 신청했다.
정덕구 전 의원은 충남 당진에 비공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DJ 정부 때 산자부 장관을 지낸 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그는 지난해 2월 당의 경제정책 기조가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면서 자진 탈당했었다.
김대중 정부 출신 인사로는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나라당 공천을 노크했다. 노무현 정부 들어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내기도 했던 남궁 전 장관은 경기 용인갑을 출마지로 신청했다. 차 전 장관이 선택한 지역구는 경북 군위ㆍ의성ㆍ청송으로 김재원 현 의원과 공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한나라당이 공천 신청자 1173명을 대상으로 본격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탄 노무현 정부와 김대중 정부 출신 인사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서를 낸 노무현 정부 인사는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허준영 전 경찰청장,김희상 전 국방보좌관,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허범도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정덕구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다.
롯데쇼핑 고문인 최 전 장관이 출사표를 던진 곳은 경기 안양 동안갑으로 비례대표인 송영선 현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게 된다. 허 전 청장은 3선을 노리는 박성범 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에 공천을 신청해 주목된다.
김 전 보좌관은 경남 산청ㆍ함양ㆍ거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쟁자는 이강두 현 의원과 신성범 전 KBS 기자,강석진 전 거창군수 등이다. 허 전 이사장과 이 전 청장은 부산 사하갑과 경기 하남에 각각 신청했다.
정덕구 전 의원은 충남 당진에 비공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DJ 정부 때 산자부 장관을 지낸 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그는 지난해 2월 당의 경제정책 기조가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면서 자진 탈당했었다.
김대중 정부 출신 인사로는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나라당 공천을 노크했다. 노무현 정부 들어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지내기도 했던 남궁 전 장관은 경기 용인갑을 출마지로 신청했다. 차 전 장관이 선택한 지역구는 경북 군위ㆍ의성ㆍ청송으로 김재원 현 의원과 공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