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전용 펀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온다.

㈜케이리츠&파트너스는 부동산개발 투자 펀드인 '케이알 제2호 개발리츠'에 대해 건설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서울 소재 공장용지를 매입해 아파트형 공장을 신축해 분양하는 상품이다.서울디지털단지 내 공장용지 6156㎡(1862평)를 매입해 연면적 1만8817㎡(5692평)와 2만5819㎡(7810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총 분양가는 847억원이며 내년 12월 말 청산된다.사업비는 자기자본과 은행 차입금,분양대금으로 조달된다.회사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일반공모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연간 투자금액의 15% 이상을 배당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