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1월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였던 소매판매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78.83포인트(1.45%) 상승한 12,552.2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3.89포인트(2.32%) 오른 2,373.93을 나타냈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35포인트(1.36%) 상승한 1,367.21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영국을 제외한 유럽증시가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도 13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초반 외국인 '사자'로 돌아서며 닷새만에 순매수 전환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10시49분 현재 코스피는 40.94P(2.51%) 1672.72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