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 업체인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4분기에 매출액 44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또 영업이익은 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6월 영업 양수한 '영화과학'의 과학기자재 사업부문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하고 "최근에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RESTEK社, THERMO FISHER社 등의 주력 제품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12일, 항체신약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비프런티어와 1대 2.9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통한 기술선진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면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로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달성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