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트로트계 신동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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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이 락발라드 곡인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을 트로트 풍으로 열창하며 숨겨진 재능을 발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락전문채널 코미디TV 리얼 버라이어티쇼 <기막힌외출 시즌3>에 출연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와 개그맨 김준호 등 멤버들은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 6회 녹화 현장에서 트로트를 발라드로, 발라드를 트로트로 바꿔 부르는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해 트로트 앨범을 내기도 했던 슈퍼주니어 신동은 김국환의 ‘타타타’를 발라드 버전으로 불렀고, 예성은 반짝이 의상을 입고 R&B풍 칠갑산을 부르며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개그맨 김준호는 송대관의 ‘네 박자’를 R&B 스타일로 열창했고, 유세윤은 보아의 ‘넘버원’을 트로트로 부르며 어설픈 안무까지 선보였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멤버는 바로 슈퍼주니어의 은혁. 스틸하트의 ‘쉬즈 곤’을 트로트 버전으로 열창한데 이어,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는 예성의 마이크를 뺏어 구성진 트로트 솜씨를 보여줘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은혁은 “오늘 녹화 현장에서 숨은 끼를 발견했다. 내 가창력이 정말 놀랍다”며 “이제 앞으로 트로트계 신동으로 불러 달라”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멤버들의 좌충우돌 트로트 열창과 눈밭에서 질주하게 만들었던 미녀 게스트의 정체를 밝히는 <기막힌외출 시즌3>는 오는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