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다니는 신입사원의 대부분이 재테크를 위해 자신의 월급 중 49%를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최근 2007년에 학업을 마치고 중소기업 신입직원으로 입사한 직장생활 총 경력 1년미만의 신입직원 438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직장인 경제 의식’을 조사한 결과 월급여 대비 저축하는 금액의 비율이 평균 49%로 나타난 것.

신입사원들은 또한 현재 목돈마련을 위해 저축ㆍ주식ㆍ펀드 등 재테크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79.5%가 '하고있다'고 답했다.

한달 평균 저축금액의 비율은 '약 50%'가 전체의 22.4%를 차지했고 이어서 60%가 15.1%를 차지했다.

저축 비율은 학력별로 다소 차이가 드러났으나, 이는 소득 연봉수준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학력별 저축비율은 4년대졸자는 ‘약50%’와 ‘약60%’를 저축한다는 응답자가 각 25.2%, 16.8%로 많았고, 2.3년대졸자는 ‘약10%’, ‘약50%’를 저축한다는 응답자가 각 20.3%, 19.3%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연봉수준 또한 4년대졸자는 연봉 ‘2000만~2600만원미만’이 37.6%, ‘1600만~2000만원미만’이 35.4%로 가장 많았던 반면, 2.3년대졸자는 연봉 ‘1600만~2000만원미만’이 43.4%, ‘1600만원미만’인 응답자도 42.9%로 가장 많았다.

한편,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4%가 '정기적금'을 넣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43.4%가 '펀드'를 CMAㆍ정기예금을 32.5%를 차지했다.

신입사원들은 부자되는 습관으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은행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개장시간을 이용'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금지'등이 있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