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3분기 매출과 누적 실적에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지난해부터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한국콜마가 매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지난 3분기 매출액 3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167% 증가했습니다. 또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84억원으로 5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 8% 늘어났습니다. 회사측은 지난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누적 매출실적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 “고기능화장품이나 한방화장품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제약쪽에서도 공정수탁(OEM) 제품들이 대기업에 많이 공급되고 있고, 피부과 전문의약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향후 글로벌화를 통해 매출성장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내비쳤습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중국 베이징 현지 법인에 이어 올 상반기 중 7천평 규모의 화장품 공장을 건설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