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저가항공사 빠르면 연내 취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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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저가항공사 부산국제항공이 빠르면 연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부산국제항공-부산시 투자협약식'에서 230억원 규모의 부산국제항공 지분참여 협약을 조인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가급적 빨리 추진해달라는 주문이 많다"며 "조종사, 승무원 확보 등 여러가지 준비할게 많지만 가능한 연내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경쟁사인 대한항공이 자회사 형태의 저가항공사인 `에어 코리아' 설립을 서두르는 것에 맞서 저가항공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부산국제항공은 당초 올해 안으로 항공기 도입 계약 등 취항준비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6월께 국내선 및 중국과 일본 등 국제선에 취항할 계획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부산국제항공-부산시 투자협약식'에서 230억원 규모의 부산국제항공 지분참여 협약을 조인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가급적 빨리 추진해달라는 주문이 많다"며 "조종사, 승무원 확보 등 여러가지 준비할게 많지만 가능한 연내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경쟁사인 대한항공이 자회사 형태의 저가항공사인 `에어 코리아' 설립을 서두르는 것에 맞서 저가항공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부산국제항공은 당초 올해 안으로 항공기 도입 계약 등 취항준비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6월께 국내선 및 중국과 일본 등 국제선에 취항할 계획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