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엘리베이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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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엘리베이터 사업(승강기 설치.보수 및 판매업)에 진출한다.이에 따라 연간 2조원 규모의 엘리베이터 국내 시장을 놓고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KCC 관계자는 14일 "국내에 진출한 외국의 엘리베이터업체 K사와 제휴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며 "이르면 상반기 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등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제휴업체로부터 영업권을 넘겨받는 형태"라며 "KCC는 수주를 하고 설치 보수는 제휴업체에서 한다"고 덧붙였다.
KCC가 제휴를 추진 중인 K사는 2004년 한국의 중소 엘리베이터업체 수림과 합작,한국 시장에 진출했다.K사는 세계 40여개 국에 지사를 뒀으며 연간 2만5000여대의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5대 메이저 업체다.
KCC가 엘리베이터 사업에 나선 것은 건설 관련 자재사업을 하고 있어 강점인 네트워크를 활용,특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KCC는 빌딩과 아파트의 승강기뿐만 아니라 백화점 지하철 등의 에스컬레이터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KCC 관계자는 14일 "국내에 진출한 외국의 엘리베이터업체 K사와 제휴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며 "이르면 상반기 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등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제휴업체로부터 영업권을 넘겨받는 형태"라며 "KCC는 수주를 하고 설치 보수는 제휴업체에서 한다"고 덧붙였다.
KCC가 제휴를 추진 중인 K사는 2004년 한국의 중소 엘리베이터업체 수림과 합작,한국 시장에 진출했다.K사는 세계 40여개 국에 지사를 뒀으며 연간 2만5000여대의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5대 메이저 업체다.
KCC가 엘리베이터 사업에 나선 것은 건설 관련 자재사업을 하고 있어 강점인 네트워크를 활용,특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KCC는 빌딩과 아파트의 승강기뿐만 아니라 백화점 지하철 등의 에스컬레이터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