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경쟁률 최고 2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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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대성학원의 경쟁률이 25 대 1에 달하는 등 상위권 재수학원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지난해 수능 등급제의 영향으로 한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밀려 희망 대학 진학에 실패한 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재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재수생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4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18 대 1이었던 강남 대성학원의 경쟁률이 25 대 1로 높아졌다.강남 대성학원의 모집정원은 약 2000명이다.
노량진 대성학원 역시 지난해보다 재수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20%가량 늘었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12만8000명이던 재수생의 숫자가 15만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2007학년도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2009학년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로학원 역시 응시자 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났다.강남 종로학원 문과반의 경쟁률은 5 대 1 수준이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재수생의 숫자가 늘어난 것보다 수준이 높아진 게 더 큰 변화"라며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에서 평균 1.3등급인 학생도 입학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가 운영하는 재수학원들 역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20~30%가량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전문 재수학원인 서초메가스터디의 입학 경쟁률은 9.3 대 1,인문계열 학원인 강남메가스터디의 경쟁률은 7.2 대 1에 달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이에 따라 업계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재수생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4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18 대 1이었던 강남 대성학원의 경쟁률이 25 대 1로 높아졌다.강남 대성학원의 모집정원은 약 2000명이다.
노량진 대성학원 역시 지난해보다 재수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20%가량 늘었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2008학년도 대입에서 12만8000명이던 재수생의 숫자가 15만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2007학년도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2009학년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로학원 역시 응시자 수가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났다.강남 종로학원 문과반의 경쟁률은 5 대 1 수준이다.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재수생의 숫자가 늘어난 것보다 수준이 높아진 게 더 큰 변화"라며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에서 평균 1.3등급인 학생도 입학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가 운영하는 재수학원들 역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20~30%가량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전문 재수학원인 서초메가스터디의 입학 경쟁률은 9.3 대 1,인문계열 학원인 강남메가스터디의 경쟁률은 7.2 대 1에 달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