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미지 새싹상'은 박태환ㆍ김연아

가수 비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수여하는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한다.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지휘자 정명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등이 있다.

CICI 최정화 이사장은 "가수 비가 세계를 누비며 '타임100' 등 미국 대중 문화의 심장부에 진출했으며 아시아권 대형 스타로 우뚝 서 한국의 대중 문화를 세계에 알렸기 때문에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ICI는 스무 살 미만의 장래가 촉망되는 글로벌 인재에게 수여하는 '한국 이미지 새싹상' 수상자로 '마린 보이' 박태환과 '피겨 요정' 김연아를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장에서 비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