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수익성에 주목할 때..'매수'-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위 환경의 불확실성보다 향상되는 건설부문 수익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8만1700원을 유지했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그룹에 대한 특검과 태안 유조선사고 등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이후 기대되는 주택경기 회복을 감안하면 삼성물산의 현 주가는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시공권을 포함해 약 22조원에 달하는 주택 부문의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해외부문 수익성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게다가 건설부문의 영업가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건설부문 실적의 주가 설명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삼성물산의 2007~2010회계년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29.0%에 달할 정도로 실적 성장세가 완연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7991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은 예상과 일치했지만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3분기에 이어 연구개발비가 많아 판매관리비율이 7%를 넘었고 신규 계약금액 증가를 기성이 따르지 못해 수주잔고 회전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그룹에 대한 특검과 태안 유조선사고 등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이후 기대되는 주택경기 회복을 감안하면 삼성물산의 현 주가는 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시공권을 포함해 약 22조원에 달하는 주택 부문의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해외부문 수익성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게다가 건설부문의 영업가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건설부문 실적의 주가 설명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삼성물산의 2007~2010회계년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29.0%에 달할 정도로 실적 성장세가 완연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7991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은 예상과 일치했지만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3분기에 이어 연구개발비가 많아 판매관리비율이 7%를 넘었고 신규 계약금액 증가를 기성이 따르지 못해 수주잔고 회전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