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4Q양호..이젠 밥캣 인수 시너지 주목 -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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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긍정적인 굴삭기 판매 전망 및 계절적 성수기 도래, 구 채권단 물량부담(오버행) 이슈 및 밥캣 인수 관련 우려 해소 등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매수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했지만 밥캣 관련 지분법 손실로 세전이익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산 및 기타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 매출이 줄었지만 유럽과 중국에서는 초강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이 회사가 중국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경올림픽에 대비한 마무리 공사 수요와 개발지역 확대로 상반기 중 굴삭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굴삭기 신모델 투입 및 개발지역 확대로 중대형 기종 수요가 늘어나 매출성장률이 판매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밥캣 인수 관련 재무적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면서, 현 시점에서는 이미 완료된 자금조달 우려보다는 글로벌 소싱(원자재 조달) 활성화, 구매규모 확대에 따른 단가인하 효과, 판매채널 공유, 밥캣 어태치먼트의 인프라코어 제품 적용, 핵심부품 공동개발에 따른 원가절감 등 향후에 기대되는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2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했지만 밥캣 관련 지분법 손실로 세전이익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산 및 기타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 매출이 줄었지만 유럽과 중국에서는 초강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이 회사가 중국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경올림픽에 대비한 마무리 공사 수요와 개발지역 확대로 상반기 중 굴삭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굴삭기 신모델 투입 및 개발지역 확대로 중대형 기종 수요가 늘어나 매출성장률이 판매대수 상승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밥캣 인수 관련 재무적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면서, 현 시점에서는 이미 완료된 자금조달 우려보다는 글로벌 소싱(원자재 조달) 활성화, 구매규모 확대에 따른 단가인하 효과, 판매채널 공유, 밥캣 어태치먼트의 인프라코어 제품 적용, 핵심부품 공동개발에 따른 원가절감 등 향후에 기대되는 시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82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