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장세..1700선 의미갖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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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지수는 65P 급등하며 지난 5일에 이어 재차 1700선에 다가섰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가 하나 나쁘게 나오면 55P가 빠지고 또 하나 좋게 나오면 65P 오르는 장세가 펼쳐지면서 시장에서 추세는 찾을 수 없고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만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는 1700P선 자체가 경계선으로의 의미를 갖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5일 "지수가 다시 1700선에 다가섰지만 기술적 변동성의 성격이 짙은 장세에서 1700P자체가 어떤 경계선으로의 의미를 갖기는 어렵다"며 "때문에 뚜렷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경색 리스크가 됐건, 경기침체가 됐던간에 현재 전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점들에 있어서 변화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추세를 논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동일한 악재로 인한 조정장세가 깊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반등, 혹은 베어마켓 랠리의 출현은 언제든 가능한 시점인 것은 분명하지만 본격적인 반등을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특히 발등의 불로 떨어진 미 채권보증기관들의 신용등급 문제가 여전히 진행중인 만큼, 적어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얽혀 있는 은행들의 손실처리가 일단락될 수 있는지 여부의 확인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조건이라는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까지는 최근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기술적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시야를 짧게 가져가는 매매중심의 대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가 하나 나쁘게 나오면 55P가 빠지고 또 하나 좋게 나오면 65P 오르는 장세가 펼쳐지면서 시장에서 추세는 찾을 수 없고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만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는 1700P선 자체가 경계선으로의 의미를 갖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5일 "지수가 다시 1700선에 다가섰지만 기술적 변동성의 성격이 짙은 장세에서 1700P자체가 어떤 경계선으로의 의미를 갖기는 어렵다"며 "때문에 뚜렷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경색 리스크가 됐건, 경기침체가 됐던간에 현재 전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점들에 있어서 변화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추세를 논할 수 있는 시점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동일한 악재로 인한 조정장세가 깊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반등, 혹은 베어마켓 랠리의 출현은 언제든 가능한 시점인 것은 분명하지만 본격적인 반등을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특히 발등의 불로 떨어진 미 채권보증기관들의 신용등급 문제가 여전히 진행중인 만큼, 적어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얽혀 있는 은행들의 손실처리가 일단락될 수 있는지 여부의 확인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조건이라는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까지는 최근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기술적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시야를 짧게 가져가는 매매중심의 대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