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펄프가격 강세 부담..'보유'-우리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5일 우리투자증권은 펄프가격 강세가 지속 중이라며 한솔제지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70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분법평가손실 악화로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이 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의 침엽수 펄프 공장 폐쇄 계획과 공급자 측의 가격 인상 고시 등의 영향으로 최근 펄프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톤당 560달러로 가정했던 연간 투입 펄프 가격을 톤당 60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679억원으로 당초 대비 8.5% 내렸다.
이어 경쟁사인 무림페이퍼의 증설 계획이 2010년 이후 장기적으로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분법평가손실 악화로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이 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의 침엽수 펄프 공장 폐쇄 계획과 공급자 측의 가격 인상 고시 등의 영향으로 최근 펄프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톤당 560달러로 가정했던 연간 투입 펄프 가격을 톤당 60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679억원으로 당초 대비 8.5% 내렸다.
이어 경쟁사인 무림페이퍼의 증설 계획이 2010년 이후 장기적으로 경쟁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