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강세 .. “밥캣 인수 위험 감소.. 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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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4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밥캣 인수 관련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4.82%(120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작년 영업이익이 3213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3조7199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3.6% 증가한 1813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날 CJ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실적이 밥캣 인수 관련 지분법 손실에 따른 세전이익은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북경올림픽 대비 마무리 공사 수요와 개발 지역 확대에 따른 중국시장 전망도 장밋빛으로 내다봤다.
밥캣인수 관련 재무적 리스크는 이미 반영됐다며 이제는 인수 후 시너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위험요인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건설경기 침체, 엔고 현상 등으로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나 두산인프라코어는 상대적으로 하락 위험이 작다며 밥캣 인수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4.82%(120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작년 영업이익이 3213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3조7199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3.6% 증가한 1813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날 CJ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실적이 밥캣 인수 관련 지분법 손실에 따른 세전이익은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북경올림픽 대비 마무리 공사 수요와 개발 지역 확대에 따른 중국시장 전망도 장밋빛으로 내다봤다.
밥캣인수 관련 재무적 리스크는 이미 반영됐다며 이제는 인수 후 시너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위험요인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건설경기 침체, 엔고 현상 등으로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나 두산인프라코어는 상대적으로 하락 위험이 작다며 밥캣 인수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