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긍정적인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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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LCD가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지분법 이익증가 등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는 전망에 일단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솔LCD는 전날보다 2.82%(850원)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권사들은 한솔LCD의 전망이 밝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했으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솔LCD에 대해 최근 수익성 둔화 우려로 주가하락이 계속됐지만 올해 지분법 이익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4분기 실적이 세전이익 기준으로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2008년 이후 각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해 목표가를 6만5000원으로 9.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강정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의 사업영역 확대가 이 회사의 매출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LCD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의 지위 상승에 기여해 2008년 중 LCD부품 대표주로 거듭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부에서는 한솔LCD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올들어 삼성전자가 LCD 모듈 공정을 아웃소싱한다면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1'과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한솔LCD의 PM부문 수익성 하향과 높아진 법인세율을 반영해 올해 추정 순이익을 내려잡는다며 목표가를 5만3000원으로 20% 낮췄다. 지난 14일 종가 대비 76%의 상승여력(upside potential)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솔LCD는 전날보다 2.82%(850원)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권사들은 한솔LCD의 전망이 밝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했으나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솔LCD에 대해 최근 수익성 둔화 우려로 주가하락이 계속됐지만 올해 지분법 이익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4분기 실적이 세전이익 기준으로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2008년 이후 각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해 목표가를 6만5000원으로 9.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강정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의 사업영역 확대가 이 회사의 매출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LCD 서플라이 체인 내에서의 지위 상승에 기여해 2008년 중 LCD부품 대표주로 거듭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부에서는 한솔LCD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올들어 삼성전자가 LCD 모듈 공정을 아웃소싱한다면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1'과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한솔LCD의 PM부문 수익성 하향과 높아진 법인세율을 반영해 올해 추정 순이익을 내려잡는다며 목표가를 5만3000원으로 20% 낮췄다. 지난 14일 종가 대비 76%의 상승여력(upside potential)이 있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