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상승세 지속.. "원자력 육성+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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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전날 정부의 원자력 육성 방침으로 급등한 데 이어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5.16%(6500원)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4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한 1조4509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186억원, 순이익은 88.3% 증가한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우증권의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의 장기 호조가 지속되며 두산중공업의 수주와 실적이 장기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가 많이 하락해 투자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의 원자력 발전강화전략, 두산중공업의 해외진출 전략 가속화 등이 추가적인 주가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장근호 애널리스트도 두산중공업이 전방산업 호조와 지난해 수주로 입증한 경쟁력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가 밝힌 중기 경영계획은 대부분 발전 부문 수주규모 확대에 따른 것으로, 원천기술 확보 등 경쟁력 축적이 실적으로 이어진 자신감의 반영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CJ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수주잔고가 2.8년치 일감을 확보할 정도로 안정적인 실적 발판을 마련했지만 높은 경쟁력과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현 주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보유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5.16%(6500원)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4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한 1조4509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186억원, 순이익은 88.3% 증가한 8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우증권의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의 장기 호조가 지속되며 두산중공업의 수주와 실적이 장기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가 많이 하락해 투자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의 원자력 발전강화전략, 두산중공업의 해외진출 전략 가속화 등이 추가적인 주가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장근호 애널리스트도 두산중공업이 전방산업 호조와 지난해 수주로 입증한 경쟁력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가 밝힌 중기 경영계획은 대부분 발전 부문 수주규모 확대에 따른 것으로, 원천기술 확보 등 경쟁력 축적이 실적으로 이어진 자신감의 반영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CJ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수주잔고가 2.8년치 일감을 확보할 정도로 안정적인 실적 발판을 마련했지만 높은 경쟁력과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현 주가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보유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