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선박도료 시장이 조선산업 호황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탑픽으로 떠오르며 연일 강세다.

15일 오전 10시57분 현재 노루페인트는 전날보다 11.34% 급등한 4565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흐름은 노루페인트가 조선산업 호황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선박도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00억원 선으로 이 가운데 배를 건조할 때 쓰이는 신조선용이 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노루페인트와 네덜란드 악조노벨이 합작한 아이피케이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 2200억원보다 10% 늘려 잡았다. 순수 국내 자본의 KCC는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