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국회로 보내고 싶은 선행 연예인 1위로 꼽혔다.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평소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장훈씨를 국회로 보내고 싶다는 의견이 24.8%로 가장 많았으며, 불우어린이 돕기 및 국내 입양을 실천하고 있는 차인표씨가 21.3%로 뒤를 이었다.

3위는 배우 최수종씨가 차지했으며(12.9%), 문근영(4.1%), 배용준(3.6%), 최강희(2.3%), 장나라(.5%), 박상민(1.2%)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김장훈씨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남성 26.5%, 여성 23.2%), 2위에 꼽힌 차인표씨는 남성(19.4%)보다 여성(23.1%)의 지지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김장훈씨는 20대(41.9%)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30대는 김장훈,차인표씨에 고른 지지를 보냈으며(30.9%>29.3%), 40대(23.6%)는 차인표씨, 50대 이상 연령층은 최수종씨(20.0%)를 1위로 꼽아 세대별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그밖에 문근영씨는 20대(10.2%)에서 3위로 나타나 타 연령층에 비해 젊은층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배용준씨는 50대 이상(6.7%)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2월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