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이제야 볼 제대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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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골프선수에게도 눈은 보배다.
6m 앞에 있는 물체도 분간하지 못하는 시력으로 골프대회에 나갔다면 어떤 성적을 냈을까.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나상욱이 5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2위로 나서자 그의 시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원래 시력이 좋지 않은 나상욱은 작년 12월 라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생각 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았고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도 낄 수 없었다.
결국 나상욱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두 차례나 공동 4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나상욱은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칠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볼이 어디로 갔는지 일일이 캐디에게 물어봐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2주 전 FBR오픈에서는 날씨가 흐려지자 그린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나상욱은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앞두고 콘택트렌즈를 껴도 좋다는 의사의 허락을 받았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시력을 되찾은 나상욱이 선배 최경주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6m 앞에 있는 물체도 분간하지 못하는 시력으로 골프대회에 나갔다면 어떤 성적을 냈을까.
노던트러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나상욱이 5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2위로 나서자 그의 시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원래 시력이 좋지 않은 나상욱은 작년 12월 라식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생각 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았고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도 낄 수 없었다.
결국 나상욱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두 차례나 공동 4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나상욱은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칠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볼이 어디로 갔는지 일일이 캐디에게 물어봐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2주 전 FBR오픈에서는 날씨가 흐려지자 그린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나상욱은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앞두고 콘택트렌즈를 껴도 좋다는 의사의 허락을 받았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시력을 되찾은 나상욱이 선배 최경주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